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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업무 숙달 좀 늦지만, 집중력·만족도는 더 높아”[2014.12.25 경향신문]
등록일 2014-12-26 조회수 1988
E-mail withu@widyou.co.kr  작성자 관리자

  LG유플러스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유 “업무 숙달 좀 늦지만, 집중력·만족도는 더 높아”

ㆍ올해의 편한 일터 상… “행복한 성탄절”  

  서울시 금천구 (주)위드유 사무실 앞에서 이정근, 신명철, 이혜진씨(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서울시 금천구 (주)위드유 사무실 앞에서 이정근, 신명철, 이혜진씨(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장애인 고용을 목표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위드유를 자회사로 설립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직원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업체다. 현재 위드유 직원 85명 가운데 31명이 장애인  

이다. 이동통신 가입서류와 단말기를 감수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각자 다른 사연, 다른 장애를 지닌 장애인 직원들은 올해 위드유에서 남다른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  

 

지난해 8월 입사한 지체장애 1급 신명철씨(22)는 “과거 크리스마스는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을 하는 단순 공휴일에   

불과했다”며 “올해는 월급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신씨는 이동통신 가입서류   

항목에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 감수하고 있다. 그는 지체장애를 앓고 있지만 지난해 2월 한국복지대학을 졸업했고   

보처리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나 위드유에 입사하기까지 이력서를 넣은 곳만 50곳 이상이다. 신씨는 “어느 날 우연  

히 어머니께서 제 우편함에 가득 찬 입사 탈락 통보 편지를 보고 눈물지으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씨(38)와 이정근씨(35) 부부는 모두 청각장애 2급이다. 이들은 고장난 단말기를 검사하는 일을 한다.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지만 손재주가 좋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씨 부부는 “초등학생 딸과 유  

치원생 아들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해 대학 학자금 통장도 만들었다”며 “일을 시작하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위드유 한양희 대표는 “처음엔 장애인이 업무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실제 해보니 배우는 시간은 일반인보다  

오래 걸려도 업무 집중력과 만족도는 더 높다”고 말했다. 위드유는 장애인 편의 증진과 고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올해의 편한 일터’ 부문 최우수상을 오는 31일  

수상한다.